이름과 정반대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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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산청년공동체느루 작성일 20-09-22 01:39 댓글 1건 조회 4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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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년공동체 느루입니다.

한동안 이야기가 너무 뜸했죠? (T_T)


사실 느루는...

느루....

느루의 뜻은 순우리말로 '한 번에 휘몰아치지 않고 천천히-'라는 뜻인데요.

처음 활동을 시작할 당시 느루 구성원들의 워라밸 소망을 담아 만든 의미였는데,

실제로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자의로 타의로 바쁘게 살면서 시간에 쫓길 때도 있고 체력이 부족해 아쉬울 때도 있고

저마다의 친구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직장 생활, 자영업 등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이 많고, 또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사회혁신!! 리빙랩 활동이 더욱 그렇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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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지역인 '온천천' 인근을 필름카메라로 찍었는데, 디지털에 익숙해서 그런가 너무 흐릿하네유.



오늘은 조금 아쉬운 소식인데요.

두 번째 글(클릭)에서 말씀 드렸던 아산시 도시재생과와의 미팅 내용,

그 이후에 변동사항이 있었어요.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지역 온천천 근처에 위치한 건물들, 유휴공간들 중에서 <모두의 실험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아산시 도시재생과 담당 주무관님이 건물주와의 협의 등을 진행해주신다고 하셨었는데요.

결과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공간이 이미 다른 사업을 위해 선점이 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또는 지나치게 높은 임대료의 매물이거나, 여러모로 상황이 안 좋았어요.

청년과 여성을 위한 창업 거리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서 느루 역시 큰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흑흑.

생각대로만 쉽게 되면 사회혁신 실험이 아니겠쥬?


느루는 온천천의 유휴공간을 여전히 1순위로 생각하고 있지만

2순위로 아산의 온양3동을 알아보고 있어요.


온양3동은 권곡동·모종동·신동을 합친 행정구역으로

터미널 등 접근성이 좋은 곳 일부에는 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도 했지만

여전히 골목골목마다 키가 낮은 건물들, 지어진지 오래된 구축과 레트로한… 주택가가 대부분인데요.


신기하게도 요즘, 온양3동에 기존 공간을 재해석하는 가게들이 생기고 청년들의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어요.

또 온양3동 중 특히 권곡동에는 아주 큰 박물관도 있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원이랑 문예회관도 생길 예정이라서

지속 가능한 방법을 잘 고민하면 나중에 문화적으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모두의 실험실>을 위한 느루의 공간 탐색은 계속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느루와 이번 실험을 함께하는 '소작동(소소한 작가 동아리)'의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조형길님의 댓글

조형길 작성일

지역에 좋은 변화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느루팀 같은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지역에서 살아남아 독특하고 개성있는
지역만의 문화를 이끌어주신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